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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북극곰 축제 2틀 앞으로…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1/03 [00:42]

인간 북극곰 축제 2틀 앞으로…

편집부 | 입력 : 2015/01/03 [00:42]


▲ 지난해 북금곰 수영축제 모습 (사진: 축제 홈페이지)

 

[내외신문 부산=송희숙기자] 전세계 인간 북극곰들의 수영 축제가 2틀 앞으로 다가왔다. 부산시는 ‘제28회 북극곰 수영축제’를 4일 오전 9시 해운대해수욕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북극곰 수영축제’는 영국 BBC방송이 세계 10대 겨울 이색스포츠로 선정할 만큼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어 국·내외 3,000여 명이 이번 축제에 참가할 예정이다.


부산 시민은 물론, 영하의 바다에서 수영을 즐기며 자신의 극기를 시험해보고자 하는 국내외 많은 수영 동호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차가운 바다에서 수영하는 ‘북극곰 수영’은 오전 11시부터 시작된다. 개회식, 몸풀기 댄스, 겨울바다 입수, 수영대회 및 보물찾기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부대행사로는 ▲칼라풀 바디페인팅 체험 ▲품격있는 북극마을 포토존 ▲북극곰 추억사진 공유하기 ▲을미년 신년맞이 가훈 써주기 ▲북극곰 인증뱃지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또 단체 기마전, 댄스공연, 짝짓기 서바이벌, 풍선 발묶어 터뜨리기, 몸짱 대회, 패션왕 선발 코너 등 축제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특히 올해는 해양산업협회에서 주관하는 해양레저 및 해양관련 기업홍보 전시전이 함께 열리기도 해 볼거리를 제공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북극곰 수영축제는 부산의 대표 관광지인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열려 국내?외 관광객들에게도 많은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북극곰 수영축제는 지난 1988년 서울올림픽을 기념해 웨스틴조선호텔이 최초로 주최한 이래 올해로 28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올해는 부산일보사와 (사)해운대문화관광협의회가 공동 주최하고 부산시와 해운대구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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