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전북지방경찰청(청장 홍성삼)은, 2일 오후 16시 30분 청사 1층 대강당에서 홍성삼 청장 등 직원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스마트 시무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무식에 앞서, 홍성삼 청장은 오후 2시 전북경찰 지휘부와 함께 노송동 소재 낙수정 군경묘지를 찾아 경찰묘역을 참배하였다.

시무식 행사에서는 전북경찰 지휘부와의 신년악수, 신년영상 시청, 경찰청장 신년사 대독, 경찰가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 참석한 전북경찰 직원들은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도민의 안전을 염원하는 스마트 전북경찰로서의 새해 다짐 및 소망을 소개하고, 이 중 내용이 우수한 직원을 선정 발표하여 선물을 증정하는 시간도 가졌다.

전북경찰 직원들은 “국민의 마음을 읽는 든든한 스마트 전북경찰이 되겠습니다.”, “스마트 전북경찰이 스마일 전북도민을 만들겠습니다.”, “스마트 전북경찰, 도민에게 희망과 행복을 선물하겠습니다.”, “국민 요구에 부응하는 스마트 경찰이 되겠습니다.”, “스마트 경찰, 전북경찰이 시작하겠습니다.” 등 2015년 새해 도민의 안전과 행복을 반드시 지켜내겠다는 스마트 전북경찰로서의 새해 소망과 다짐을 하였다.

홍성삼 청장은 경찰청장 신년사를 통해“2014년 한해 경찰은 예상치 못한 위기와 안타까운 시련과 고난에 힘겨웠던 순간도 있었지만, 경찰의 기본부터 하나하나 다지며 묵묵히 쉼 없이 달려온 결과 신뢰의 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하고 112 신고 총력대응체제 구축, 동네조폭과 4대 사회악 근절,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등 의미 있는 결실들을 거두어 가고 있다.”고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2015년에는 기초치안 품질을 높여나가기 위한 노력을 일관되고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한편, 생활범죄수사팀 출범, 4대악 통합수사팀 설립, 지방청 지능범죄수사대 신설 등 국민접점의 수사체제를 개선하여 경찰수사에 대한 국민만족도를 높이고 수사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제고함과 동시에, 올 한 해를 ‘피해자 보호의 원년’으로 선언하고 피해자 보호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교통불편 신속대응팀 운영, ‘준법보호 불법예방’ 패러다임에 따른 집회시위 관리, 생활경제침해사범의 핵심인 금융사기?어르신 대상 사기?중소상공인 대상 사기 등 3대 악성사기 척결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국민이 변화를 실감할 수 있도록 모든 경찰관들이 신념과 열정을 가지고 맡은 업무에 성심성의를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