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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양경비안전서,경찰관 6명 명예 및 정년퇴임식 가져

강봉조 | 기사입력 2014/12/31 [16:34]

태안해양경비안전서,경찰관 6명 명예 및 정년퇴임식 가져

강봉조 | 입력 : 2014/12/31 [16:34]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태안해양경비안전서(서장 황준현)는 31일 오전 태안해경서 3층 대강당에서 황준현 서장을 비롯해 퇴임자 가족 및 동료 경찰관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0여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는 경찰관 6명에 대한 퇴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퇴임식에서 명예퇴직 대상자인 김행영·김성룡·임종환 경감 등 3명과 정년퇴직 대상자인 하성구·한영훈·최만교 경위 등 3명은 32~38년 동안 해양경찰관으로 재직하며 해양주권 수호와 바다의 안녕을 책임져 온 해양경찰 역사의 산 증인으로 가족, 동료 경찰관과 함께 석별의 정을 나누며 영예롭게 퇴직했다.

이 자리에서 황준현 서장은 30년이 넘는 기나긴 시간동안 경찰관으로써 소임을 완수한 이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전 직원들의 마음을 담아 제작한 재직기념패와 꽃다발, 기념품 등을 전달했다.

이어 황 서장은 “혈기 넘치던 젊음을 해양경찰 조직에 바쳐 오직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헌신해 오신 선배님들의 명예로운 퇴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멋진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새로운 출발로 또 다른 인생의 주인공이 되어 모든 일에 행운이 함께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퇴임자를 대표해 퇴임사를 낭독한 한영훈 경위는 “해경 조직에 몸담은 지난 36년의 세월은 인생의 가장 값진 시간이었고, 공직생활의 많은 어려움을 넘기고 마무리 할 수 있었던 것은 모든 동료 선후배들과 가족들 덕분”이라며, “해양경찰을 자랑스럽게 생각해준 아이들과 가족, 그리고 소중한 시간을 같이 해준 동료 선후배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퇴임한 최만교 경위는 해양경찰관으로써 국가사회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정부로부터 옥조근정훈장을 수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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