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전북경찰청이 올해 경찰 청렴업무 종합평가에서 전국 16개 지방경찰청 중 1위를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북경찰청(청장 홍성삼)은, 경찰청으로부터 특별승급 1명과 경찰청장 표창 4명을 배정받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11월 1일부터 금년 10월 30일까지 추진한 경찰 청렴업무 중 ▲ 국민권익위 주관 외부청렴도 평가 ▲ 반부패 인프라구축 ▲ 정책 투명성·신뢰성으로 나누어 평가를 받았다.

전북청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조사한 외부청렴도 분야에서 10점 만점에 8.63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전북청 자체 청렴도 향상을 위한 목표 설정 및 추진계획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 최종 1위를 차지하였다.

전북청은 청렴도 향상을 위해 올 초 차장을 팀장으로 한‘청렴도 향상 T/F’를 구성하여 이를 구심점으로 삼아 ▲전북경찰 365 건강 선포식 개최 ▲ 전북청관리자 청렴 다짐대회 개최 ▲ 청렴도 향상을 위한 요일별 실천항목 추진 ▲ 자체 설문조사 실시 ▲ 청렴나누미 활용 관서별 청렴교육 실시 ▲ 청렴도 향상 문자메시지 공모 ▲ 청렴 신문고함 설치 ▲ 퇴근 전 1분 청렴방송 ▲????청렴, 그것이 알고싶다????동영상 제작 등의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했다.

한편, 강현신 전북청 청문감사담당관은″깨끗하고 공정한 경찰을 위해 전 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최선을 다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경찰의 혼(soull)과 사명감(Mission)을 바탕으로 가장 청렴하고 친절한 경찰로서 도민들로부터 인정받는 전북경찰이 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