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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기습폭우' 곳곳에 도로통제 주택침수 잇따라..: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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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기습폭우' 곳곳에 도로통제 주택침수 잇따라..

김봉화 | 기사입력 2010/09/21 [16:31]

수도권 '기습폭우' 곳곳에 도로통제 주택침수 잇따라..

김봉화 | 입력 : 2010/09/21 [16:31]


추석연휴 첫날인 21일 오후 수도권에는 천둥과 벼락을 동반한 기습폭우가 시간당 200mm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져 수도권 지역의 일부 도로가 침수되고 교통이 통제 되었으며 폭우로 인한 주택 침수가 잇따르고 있다.인천,제물포 남부역 대로가 침수돼 차량이 통제되고 있다.

서울 광화문 시청앞 대로는 물이 무릅까지 잠겼으며 강서구 신월동의 저지대 주택은 물에 잠겼다.양천구 목동 100여개 가구는 벼락으로 인해 4시간째 전기가 끊기고 물이 역류 하는등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인천지역의 피해는 더 늘어나고 있다.계양구 작전동,계산동 일대가 물에 잠기고 부평,효성동 지하차도 굴다리가 물에 잠겨 차량 통행이 완전히 중단됐다.부평 대우자동차 앞 도로는 물이 완전히 잠겨 차량 통행이 통제됐다.

현재 서울,인천,강화 등 수도권 지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져 있으며 비는 그치지 않고 계속 내리고 있어 저지대 주민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한편 기습폭우에 침수된 주택에 대한 신속한 조치가 내려지지 않아 침수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피해가 우려된다.

인천 남구 주안1동 저지대 주택이 침수 되었지만 어떤 조치도 받지 못해 발만 동동 구르는 등 침수에 대한 대책이 바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추석 연휴를 맞아 해당 자치센터 직원들이 모두 휴가를 간 상황이라 물을 퍼낼 양수기 조차 구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기상청의 늦장 대응도 큰 피해를 불러오고 있다.기상청은 20일 오후 까지도 "큰 비는 오지 않으며 간간히 비가 내리겠다"는 예보를 해 피해가 늘어가고 있다.기상청 재난센터는 이미 물에 침수되고 교통이 통제된 후에 재난 문자를 발송 하는 등 뒷북을 치고있다.

주택이 침수되고 도로가 물에 잠기고 있는 현재 상황에도 비는 그치지 않고 있어 폭우에 대한 대비가 절실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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