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경찰서는 송유관을 뚫어 기름을 훔친 혐의(특수절도 등)로 김모(26)씨와 박모(35)씨를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달 24일부터 27일까지 당진시 정미면 한 야산 근처에서 깊이 1.5m, 폭 80㎝ 상당의 구멍을 판 뒤 송유관에 구멍을 뚫어 도유밸브를 연결, 미리 준비한 탱크로리에 싣는 수법으로 경유 2천ℓ(시가 320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의 여죄를 캐묻는 한편 공범이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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