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충남지방경찰청(청장 박상용)은, 지난 25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를 추석절 특별방범활동에 돌입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은 귀성·귀경에 따른 유동인구 및 빈집의 증가 등으로 인한 절도범죄 등 민생침해 범죄예방을 위해 2단계에 걸쳐 추진할 방침이다.

1단계로 이달 말까지 금융기관, 편의점, 금은방 등 현금 다액취급업소를 경찰관이 직접 방문, 방범진단을 통해 취약한 부분을 보완하는 한편, 일반 시민에게도 최근 발생한 주요범죄사례 및 자위방범 요령을 설명해주는 등 방범 홍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2단계인 9월 1일부터는 취약지역에 대한 방범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실제 상황을 가정한 유형별 FTX도 실시된다. 또한, 자율방범대와의 합동순찰 등 민경협력치안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범죄분위기를 사전에 차단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현금다액취급업소, 원룸밀집지역, 서민보호구역, 여성안심구역 등에 대해서는 다목적 기동순찰대, 상설부대, 형사 등 가용할 수 있는 장비와 경찰력을 총 동원한 집중순찰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연휴 기간에 영업을 하는 금융기관과 점포에 대해서도 특별방범활동을 빠지지 않고 실시할 예정이다.

박상용 충남지방경찰청장은 “도민들이 편안하고 행복하게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민생치안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연휴기간동안 가족과 함께하는 안전한 귀성·귀경이 되도록 안전운전에도 각별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