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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동부署, 취객 호주머니 상습 털이 40대 구속

편집부 | 기사입력 2014/08/13 [15:16]

대전동부署, 취객 호주머니 상습 털이 40대 구속

편집부 | 입력 : 2014/08/13 [15:16]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심야 취객을 상대로 현금 및 휴대폰 등 신용카드를 훔쳐 부정사용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동부경찰서는, 대전,원주 등에서 총 10회에 걸쳐 시가 2,360만원상당을 절취하고, 훔친 신용카드를 15회에 걸쳐 주유소 등에서 426만원을 사용한 이 모씨(45세)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 달 7월 24일 02:00경 대전 동구 성남동 소재 ○○시장 내에서 술에 취해 평상에 누워 잠을 자고 있는 취객에게 접근, 휴대폰과 현금 5만원, 신용카드가 들어있는 지갑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조사결과, 이씨는 같은 해 5월 29일부터 ∼ 7월 30일 사이 동일수법으로 10회(대전 7회, 원주 3회)에 걸쳐 휴대폰, 현금 등 시가 2,360만 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씨는 훔친 신용카드를 이용 15회에 걸쳐 주유소 등에서 426만원 상당을 결제하여 부정사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피의자가 훔친 신용카드 사용처 등에 대한 수사 중 CCTV를 통해 피의자 인상착의 확보하여 배회처 주변에서 탐문 수사 중 피의자를 발견하고 검거,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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