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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동부경찰, 서장이 직접 확인하는 직수함 설치, 내실 있는 병영 정착에 앞장서!

편집부 | 기사입력 2014/08/11 [19:30]

대전동부경찰, 서장이 직접 확인하는 직수함 설치, 내실 있는 병영 정착에 앞장서!

편집부 | 입력 : 2014/08/11 [19:30]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대전동부경찰서는, 11일 경찰서 2곳, 방범순찰대 3곳에 소원수리 직수함을 설치하여 내실 있는 소원수리제도의 정착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윤일병 구타 사망사건과 연천 관심병사 탈영 교통사고 사건 등 군복무자에 대한 사건이 끊이지 않고, 군 내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소원수리제도에 대한 허점이 들어났다.

신웅희 대전동부경찰 서장은 의무경찰 부대 및 경찰서 타격대원들이 언제든지 경찰서장에게 군생활에서 있을 수 있는 고충을 경찰서장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직수함을 설치한 것이다.

 

그동안 일선 의무경찰을 대상으로 실시한 소원수리는 의경 복무 중 불법 부당한 행위로 인한 피해에 대한 구제 및 불합리하고 비정상적인 상황에 대해 병영생활의 개선을 위해 도입하게 되었으나, 소원수리를 하면 배신자로 낙인이 찍혀, 오히려 가혹행위의 대상이 되는 등 많은 문제점이 속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설치한 직수함은 소원수리의 문제점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고자 기존 직원이 먼저 소원수리를 확인하는 절차에서 벗어나, 경찰서장이 2주에 1회 직접 확인할 계획이다.

대전동부경찰서장(총경 신희웅)은 “이번에 설치한 직수함의 좋은 취지가 무색해지지 않도록 서장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의경들의 활기찬 병영생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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