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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10년 우리들의 이야기는 우리들의 손에 있다 KOWIN 10주년을 즐기며, 글로벌 코윈을 논하다!

김가희 | 기사입력 2010/08/30 [08:46]

다음 10년 우리들의 이야기는 우리들의 손에 있다 KOWIN 10주년을 즐기며, 글로벌 코윈을 논하다!

김가희 | 입력 : 2010/08/30 [08:46]


전 세계에서 활약 중인 한민족 여성 리더들의 교류의 장’인 2010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가 30일 오전 부산 BEXCO 컨벤션 홀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개막식을 올렸다.
이날 개회식에는 대회를 공동 주최한 백희영 여성가족부장관, 허남식 부산광역시장, 장대환 매경신문 회장을 비롯해, 최영희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 이인호 전 핀란드·러시아 대사 등 내·외빈과 여성 리더 900여명(국외 230여명 포함)이 참석했다.
10주년의 의미뿐만 아니라 지방에서 처음 개최된 행사여서 인지, 역대 최대 규모의 참가자가 함께하여 성황리에 개막했다.
이날 백희영 장관은 개회사를 통해 10년간 세계한민족 여성네트워크에 참여한 코윈 가족들이 5,000명에 이른다며, 이들의 우정과 교류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코윈이 우리나라 국격 제고에 기여하는 글로벌 네트워크로 발전할 수 있도록 세계 각국 한민족여성들의 지역별 활동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허남식 부산광역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창조적인 미래도시를 가꾸는데 있어서 여성의 유연한 사고와 리더십이 필수적" 이라며 "세계적인 일류 선진도시를 향해 더욱 힘차게 나아갈 수 있도록 차세대 여성리더를 육성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 고 밝혔다.
오전에는 세계로 도약하는 한국과 한민족 여성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이인호 전 핀란드·러시아 대사의 기조강연이 이어졌고,
오후에는 연아마틴 캐나다 상원의원과 이경희 코윈재단 회장, 김태현 한국여성정책연구원장의 10주년 특별강연과 4개 분과의 주제별 토론이 진행됐다.
연아마틴 캐나다 상원의원은 '우리 공동체 이야기'를 주제로 한 특별강연에서 "한 개인에게 일어나는 일은 우리 모두에게 일어난다"며 "다음 10년 우리들의 이야기는 우리들의 손에 있다"고 말해 500여 명의 참가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대회 삼일째인 31일에는 국내외 여성계 및 여대생들의 높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한비야씨의 특별 강연과 여성리더-차세대간 분야별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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