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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지방공사 안병균 사장 취임 인터뷰: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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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지방공사 안병균 사장 취임 인터뷰

편집부 | 기사입력 2014/02/12 [06:03]

경기 광주지방공사 안병균 사장 취임 인터뷰

편집부 | 입력 : 2014/02/12 [06:03]


[내외신문=이승찬 기자] “공익으로 시민 감동, 수입으로 성장을!”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지난달 17일 경기 광주지방공사 제 6대 사장으로 안병균(58)사장이 취임했다.

광주지방공사는 지난 1999년 12월 설립된 15년 역사의 지방 공기업이다. 안사장은 경기 광주시청에서 33년 간 요직을 두루 거치며 2012년 12월 총무국장을 끝으로 명예 퇴임하고 지난해 2월 광주지방공사 업무이사로 근무하다 이번 공사사장 공모에 응시하여 사장으로 발탁됐다.

안사장의 역점사업으로 7개 지구단위사업지구 내의 태전~고산 간 송전선로 지중화와 도시계획도로 사업, 제2영동고속도로 1,2공구 오수관로이설 사업, 하수처리장 9개소 위탁 운영을 위한 TF팀 구성, 저탄소녹색성장 및 에너지 절감을 위한 처리장 방류수 재활용사업, 태양광설치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기업의 이미지와 브랜드가치 상승을 위해 광주지방공사를 '광주도시관리공사'로 명칭을 변경하고 산학협력을 통해 직원들의 전문능력과 자질향상을 위해 노력을 할 계획이다.

공사 경영수익 사업으로 곤지암IC와 곤지암 역사에서 약 5분 거리의 한국자산관리공사 부지(214,000㎡)에 아파트형 공장 건립을 구상중이며, 목현동 건강타운부지에 숙박 또는 체험위주의 관광휴양시설을 조성 광주시민의 여가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안사장은 앞으로 광주지방공사가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기 위해서는 광주시와 시의회의 전폭적인 도움이 필요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광주지방공사의 역할은 무엇입니까?

 

“광주지방공사는 광주시 관내 20여개소에서 1일 11만여톤의 생활하수를 처리하는 환경기초시설과 하수관로에 대한 유지관리 및 보수작업과 주민불편 등 각종 민원 처리를 하고 있으며 주차장을 3개소(177면) 관리·운영하고 있고, 종량제봉투 판매소(총 715개소)에 대한 종량제봉투 배송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2011년부터 광주시문화스포츠센터의 위탁 관리를 맡아서 3년도 채 되지 않은 짧은 기간에도 전년대비 7.8%수입이 증가, 18.2%의 이용고객 증가, 다수의 우수공연 유치 등을 이루며 괄목한 성장을 거두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2002년부터 현재까지 관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총 968가구에 대해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였으며, 공사 전 직원이 참여하여 사회복지시설 청소 및 프로그램 참여 등 나눔봉사활동을 매월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관내 시민에 대해 환경보전 체험학습 프로그램인 ‘열린환경교실’운영 및 탁구장 등 시설을 시민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있으며, 자매결연 마을(중부면 하번천리) 지원 및 급여 우수리를 재원으로 하는 ‘사랑의 이웃돕기 행사실시’등 공기업으로서의 사회공헌사업 역시 적극 추진해 나가고 있습니다.”

 

금년도에 기업 내부적으로 변화될 것에는 어떤 것이 있습니까?

 

“먼저, 지방공사 체제를 개편하고자 합니다.

우리 지방공사는 올해로 출범한지 15년 됩니다. 우선 급변하는 시대에 부응하고 수익사업 추진에 걸맞도록 광주지방공사의 명칭을 광주도시관리공사로 바꾸고, 우리 공사의 비젼을 새롭게 정립하므로서 창조경영시대를 열어갈 것입니다. 또한, 지난해 문화스포츠센터에 대하여 조직을 개편하는 구조조정을 실시하였으며, 금년에도 지방공사 전체적으로 다시 한 번 조직을 정비할 부분이 있는지 살펴볼 것입니다.

아울러, 제가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소통입니다. 직원 상호간의 화합과 소통을 통해 출근하고 싶어지는 직장, 일할 맛 나는 직장을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광주지방공사는 광주시의 위탁사업만을 수행하는 기업이라는 이미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지방공사는 지금까지 15년 동안 주로 광주시의 위탁사업을 수행해 온 것이 사실이며, 시설관리 측면에서는 대내외적으로 기술력과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위탁사업을 완벽하게 관리하는 것 또한 광주시 발전과 시민을 위해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나, 수익사업이 없다 보니 지방공사의 수익구조가 매우 열악합니다. 따라서, 저는 지방공사 본연의 업무인 수익사업을 다각적으로 고민하고, 검토 중에 있습니다.

저는 임기동안 민간영역을 침범하지 않는 범위에서 공사에서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수익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틀을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금년에 추진할 사업은 어떤 것이 있습니까?

 

“금년에 추진할 사업으로는 태전~고산지구 도시기반시설 설치 및 송선선로 지중화 사업이 있습니다. 총 1,100억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금번 사업은 23억의 수익이 예상되며, 광주시 및 공동주택 시행자 협의체와 협약을 끝내고, 현재는 한국전력공사와 사업협약을 위한 세부협의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또한 총 161억원이 투입되는 경안천 차집관로 개선공사를 광주시와 협의하여 추진할 것이며, 약 20억이 투자되는 영동제2고속도로 구간 내 차집관로 개선공사를 추진하기 위해 현재 원주지방국토관리청과 세부협의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이 외에도 위탁사업으로 금년 3월 준공예정인 광주공영주차장 운영사업과 교통약자의 이용편의 증진을 위한 장애인 콜택시 운영사업을 추진할 것이며, 경안동 주민센터와 육아종합지원센터 등 공공청사 건립사업도 광주시로부터 위탁받아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현재 구상중인 수익사업은 어떤 것이 있습니까?

 

“신규 경영수익사업으로 목현동 건강타운 부지에 숙박 또는 체험위주의 관광휴양시설을 조성하여 시민의 여가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국토 43번도로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과 향후 발전가능성이 높은 탄벌동 공설묘지(29,000㎡)부지를 활용하여 문화 및 집회시설을 만들 계획입니다. 또한, 곤지암읍 곤지암리 일원 한국자산관리공사 부지(214,000㎡)는 곤지암IC와 곤지암 역사에서 5분 거리로 접근성이 뛰어난 곳입니다. 이곳에 아파트형 공장 건립을 구상하고 있으며, 현재 한국자산관리공사와 부지매입 등 세부협의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광주시민에게 한마디 한다면?

 

“광주지방공사는 1999년 설립 이후 지금까지 15년 동안 광주시의 위탁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해 왔으며, 시민의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자 복지시설에 대한 정기적인 노력봉사, 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 여러 가지 사회공헌사업도 꾸준하게 추진해 왔습니다.

광주지방공사 전 임직원은 지금까지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도전, 창조, 화합의 정신으로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것이며, 광주시민과 함께하는 공기업으로서 광주시 발전의 힘찬 동력이 되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앞으로도 저희 지방공사에 대하여 광주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 어린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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