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아동?청소년이용음란물과 일반음란물을 배포?판매한 헤비 업로더 및 웹하드 운영자 등 25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강원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따르면 피의자 김모씨(35세)는 P2P 사이트 內 회원 업로드 폴더에 ‘필리핀 11세 원조교제’ 등 10대 초중반의 청소년들이 실제 성교하는 내용의 음란물 등 일반음란물 약 500여개를 공유할 수 있게 업로드하여 다수의 회원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국민공감 치안확보 및 4대 사회惡의 성폭력 근절을 위한, P2P 사이트 및 COPS 아동 온라인보호 서비스 시스템, 모니터링하여 아동?청소년이용 음란물 등을 배포한 피의자 주거지를 압수수색을 벌여 아동음란물 3,000개, 일반음란물 50,000개를 압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니터링으로 확인된 군인 및 대학생, 회사원, 작가 등 다양한 직종의 사람들이 포함되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강원경찰청은 계속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음란물 배포자 단속을 강화하고, 이 같은 행위를 방관하는 정보통신망 이용 사업자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