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강봉조 기자) 해양경찰 창설 60주년 기념 서해안권 자전거 순례가 5박 6일간의 전국 일주를 마치고, 해단식을 가졌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수현)은 지난 14일 남악 청사에서 서해안권 자전거 순례단 해단식을 갖고, 일정을 마무리했다.

해양경찰과 가족을 비롯해 자전거 동호회, 개인 참가자 등 70명이 함께한 이번 행사는 서울 여의도 광장을 출발해 태안~군산~고창~무안~완도~해남~목포까지 총 650km 거리를 5박 6일간에 걸쳐 일주했다.

특히 아름다운 서해안을 따라 자전거를 일주함으로써 우리 바다의 소중함을 몸으로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한명의 낙오자 없이 참가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김수현 청장은 “해경 창설 60주년의 뜻깊은 해를 맞아 해경과 국민들이 함께하는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해양주권 수호와 국민 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