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태안해경, 잇따라 불법조업 어선 4척 적발

임원호 | 기사입력 2013/08/12 [10:28]

태안해경, 잇따라 불법조업 어선 4척 적발

임원호 | 입력 : 2013/08/12 [10:28]


- 어업질서 확립 위해 불법조업 집중 단속, 엄격 처리 방침 -

(내외뉴스/임원호 기자) 태안해양경찰서(서장 황준현)는 12일 새벽 1시경 충남 보령시 외파수도 서방 10마일 해상에서 세목망천을 사용 불법으로 멸치잡이 조업을 하던 Y호(24톤, 보령선적, 안강망)등 4척을 검거해 주말에 3척을 검거한데 이어 잇따라 불법조업 어선을 단속 검거하였다고 밝혔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세목망천 사용 금지 기간 막바지에 이르러 불법조업이 기승을 부림에 따라 경비함정을 집중 투입해 보령 외파수도, 태안 태서 인근 등의 해상에서 불법조업을 하던 어선 Y호, D호(24톤, 마량선적, 안강망), G호(24톤, 신진선적, 안강망), D호(24톤, 홍원선적, 근해안강망) 등 4척을 단속했다고 전했다.

한편, 태안해경은 지난 주말에도 세목망천을 사용해 불법조업을 한 어선 3척을 검거 한 바 있으며 현재까지 총 12척을 검거했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최근 서해안 해역에 멸치어장이 형성됨에 따라 무허가 또는 사용금지 어구 어법으로 멸치 등을 포획하는 불법어업으로 인해 정상적인 허가조업을 하는 어업인들에게 피해를 줄 뿐만 아니라 어구손괴·어족자원 고갈 등 조업선 간 분쟁을 야기하고 있어, 고질적인 불법어업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어업인 스스로 수산자원 보호 및 건전한 조업질서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