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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 연이은 구조활동으로 바쁜 한주 보내

임원호 | 기사입력 2013/08/10 [14:43]

태안해경, 연이은 구조활동으로 바쁜 한주 보내

임원호 | 입력 : 2013/08/10 [14:43]


(서장 황준현)

(내외뉴스/임원호 기자) 태안해양경찰서(서장 황준현)는 10일 새벽 5시 30분께 충남 보령시 오천항에서 낚시를 하기 위해 출항한 낚시어선 G호(6톤, 선장 박모씨(51세)등 12명)가 오전 7시 16분께 녹도 동방 0.5마일 해상에서 스크류에 로프가 걸려 주기관 축 연결핀이 빠지면서 스크류가 탈락되어 운항이 불가능하다며 태안해경에 신고, 이를 접수한 태안해경은 즉시 경비정을 급파해 승선원 12명 전원을 구조 오천항으로 무사히 후송했다고 전했다.

앞선 새벽 3시경에는 보령시 삽시도에 관광차 입도한 최모씨(남,44세)가 저녁에 술과 삼겹살을 먹은 후 잠을 자다 갑작스런 복통과 고열, 설사가 지속되어 태안해경 경비정에 의해 대천항으로 후송되었으며,

지난 9일 오전 11시 45분께 대천해수욕장에서 튜브를 이용해 물놀이를 하던 송모씨(여, 50세)가 높은 파도에 의해 튜브가 뒤집히면서 해변 바닥에 머리를 부딪쳐 목 부상으로 움직이지 못하게 된 것을 해양경찰 안전관리요원이 발견해 응급조치 후 병원으로 후송되었다.

한편, 태안해경은 관내 대천, 만리포, 꽃지해수욕장 등에서 주중 익수자 8명, 튜브표류자 43명, 고립객 3명, 응급환자 4명 등을 구조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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