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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안전하게 타기’ 캠페인 전개

정해성 | 기사입력 2013/08/08 [21:02]

‘자전거 안전하게 타기’ 캠페인 전개

정해성 | 입력 : 2013/08/08 [21:02]


 

시민 자전거동호회와 함께 안전사고 줄인다

 

대전경찰청(청장 정용선)과 국민생활체육 대전시 자전거연합회(회장 최재종)는 8일 저녁 7시 30분 갑천 고수부지에서 자전거 동호회 7개 단체 회원과 경찰관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전거 안전하게 타기 결의대회 및 캠페인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최근 자전거로 인한 사고로 대전에서만 연 평균 7명이 사고로 목숨을 잃고 있을 정도로 심각한 상황에서 대전경찰이 추진하고 있는 ‘안전하고 행복한 대전 만들기’ 시책의 일환으로 자전거 사고를 줄이기 위하여 마련됐다.


최근 자전거 사고로는 지난 6월 14일 08경 대덕구 미호동에서 40대 여성이 자전거 전용도로에서 내리막길 주행 중 벗겨진 모자를 잡으려다 넘어져 사망한 사례가 있었으며, 많이 발생하는 자전거 사고는 자전거 끼리 충돌하는 사고로 서행 안전 운행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자전거 운전시 안전모 착용 ▲전조등?후미등 장착과 안전장비 구비 ▲보행자 겸용도로 운행시 전방 주의의무 및 서행하기 ▲보행자 전용도로?횡단보도는 하차후 도보로 이동 교통법규 준수 ▲시민을 대상으로 한 자전거 사고에 대한 경각심 고취 등 자전거 안전운전 문화를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대전경찰은 지난 6월 20일부터 시민 동호회원과 함께 시민자전거 순찰대를 조직하여 3대 하천 고수부지에서 자전거 순찰을 실시하여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앞으로는 이들과 함께 자전거 안전하게 타기 운동도 병행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정용선 대전경찰청장은“자전거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안전한 자전거 운전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최재종 자전거 연합회장은 “앞으로 9천여 자전거 동호회원이 경찰과 함께 시민들이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내외뉴스/정해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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