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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예술거리 페스타

정해성 | 기사입력 2013/08/07 [20:40]

동문예술거리 페스타

정해성 | 입력 : 2013/08/07 [20:40]


뜨거운 여름밤을 식혀줄 야한(夜寒)축제 !

 

?밤을 현혹하는 동문 조형물에 비쳐지는 미디어 파사드, 거리를 넘나드는 뮤지컬 갈라쇼 등 공연과, 워터놀이터 그리고 예술마차, 동문 Store in art 등


[내외뉴스/정해성 기자] 전주시가 주최하고 전주동문예술거리 추진단과 동문예술거리협의회가 주관하는 동문예술거리 페스타가 오는 8월 15일 (목)~8월 17일(토) 19시부터 코퍼 전시판매장에서 NH농협 경원동지점 구간 등 동문예술거리 일원에서 펼쳐진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페스타는 “야한(夜寒)축제! 동문엔 신나는 만남과 약속이 있다”는 주제로 동문예술거리 내 상인들과 예술가들이 직접 참여하여 기획된 거리축제이다.

 

 


특히, 동문거리의 가치를 새롭게 재조명하고 여름철 축제 부재로 다양한 볼거리, 새로운 즐길거리를 찾는 시민들과 전주한옥마을 관광객들에게 저녁시간대 지역민이 동참하여 무더위를 식혀줄 축제의 장을 마련하는데 의미가 크다.


지난 3월 봄 페스타와 달리 이번 여름 페스타는 한 여름밤의 축제로 개막식 등 주요 프로그램이 밤 7시부터 10시까지 이루어지며 열대야로 잠 못 이루는 시민, 관광객의 무료함을 달랠 예정이다.


8. 15(목) 개막식을 필두로 3일간 열리며 20시 개막식에서는 동문 거리 상인, 예술가들이 동참하여 동문거리에 맞는 창작곡을 선보이는 동문합창단 축하공연과 8. 15 광복절을 맞아“대한동문만세”플래시몹이 선보인다.


주요 프로그램은 코퍼 전시판매장에서 NH농협 경원동지점 즉 메인거리에서 예술가 작품 판매하는 예술마차, 인형 퍼포먼스, 어쿠스틱 밴드공연, 저글링쇼를 선보이는 야한(夜寒)시장과 동문거리 상점에서 예술가, 상인이 기획한 공연, 전시, 영상이 펼쳐지는 동문 Store in art가 진행된다.


전시와 공연으로는 창작지원센터 1   2호에서는 부산 또따또가 거리 예술가 교류전“우리 지금 만나”와 서울과 전주 소재 인디밴드 공연인 레이블 파티, 동문거리 문화공간인 두레공간 콩, 사진공간 목화, 차라리 언더바, 나비늘꽃에서는 삼양다방 근대 사진전 등 자체 기획 전시를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창작지원센터 1호 앞 동문사거리에서는 실을 활용한 미디어 아트인 동문 조형물에 미디어파사드가 웅장하게 밤거리에 펼쳐진다. 바로 옆 특설무대에서는 무더위를 식혀줄 워터놀이터가 마련되어 있다. DJ와 함께 물총싸움, 드라이아이스 슬러시 만들기, 얼음벽이 마련되어 무더위를 식혀줄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국내 예술가 및 문화기획자들의 예술과 거리 활성화 컨퍼런스인 동문네트워크 파티와 관광객과 시민이 함께 만드는 커뮤니티 아트 체험 프로그램 동문커뮤니티 쪽지, 자전거투어, 거리 초크아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김신 전주동문예술거리 추진단장은 ‘무더운 여름밤에 펼쳐지는 동문예술거리 페스타는 동문예술거리에서만 볼 수 있는 거리축제로 주민과 상인 예술가가 어우러져 새로운 동문의 이미지를 만들고 한옥마을에 부재한 밤 프로그램을 대체하여 재미있는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다’고 밝히며 ‘이번 페스타 프로그램처럼 동문거리 상인과 예술가들의 의견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만들겠다’고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주동문예술거리 추진단(063-287-201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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