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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미은하레일 활용 시민 아이디어 공모

이승재 | 기사입력 2013/08/05 [05:34]

월미은하레일 활용 시민 아이디어 공모

이승재 | 입력 : 2013/08/05 [05:34]


인천교통공사(사장 오홍식)는 지난 2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월미은하레일 활용방안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인천교통공사는 지난 7월9일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듯이 심각한 안전성 검증결과에 참담함을 금치 못하면서도 시공사인 한신공영과 개선·보완 이행을 협의했으나, 중대사고 발생 원인자로서의 법적·사회적 책임의식 결여 및 안내륜 축절손사고를 항공기 커튼하자에 비유하는 등 안전의식 결여로 시공사를 통해 개선·보완해도 현재의 시스템은 안전성을 담보할 수 없다고 판단했으며 내년 3월중 활용방안을 선정하고 이어 내년 4월중에 새로운 시설을 착공할 예정이다.
그 일환으로 조달청을 통해 “월미은하레일 활용방안 기술조사 및 제안요청서 작성 용역”을 발주 중에 있으며, 새로운 활용방안 마련을 위해 인천교통공사는 참신한 시민 아이디어를 광범위하게 공모한다.
접수기간은 2일부터 30일까지이며 응모자격이나 지역제한은 없다. 평가기준은 안정성, 적용가능성, 월미도 관광 및 상권 기여도, 유지관리성 등이며 9월 6일 입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입상작에 대하여는 인천교통공사 사장상과 함께 부상으로 최우수상 300만원, 우수상 150만원, 장려상 2건에 각 70만원의 상금도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아이디어는 내년 3월에 있을 월미은하레일 활용방안선정에 반영되고 기술조사 및 제안서 작성용역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오홍식 사장은 “이번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월미은하레일 활용방안 결정에 월미은하레일의 주인인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의사결정의 공정성을 높이고, 또한 안전하고 월미도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되며, 장기적으로 인천시 도시발전에 부합하는 인프라 구축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공모문의는 032-451-2386 또는 홈페이지http://www.ictr.or.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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