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임원호 기자) 태안해양경찰서(서장 황준현)는 3일 오전 11시 30분경 충남 태안군 신진항 남방 5해리 해상에서 조업지로 항해중이던 어선 k호(53톤,안강망,승선원 9명) 기관실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승선원 9명을 모두 구조하고 진화작업 중이라고 밝혔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K호는 금일 09시 30분경 태안 신진도항에서 출항 조업지로 항해중 화재가 발생한 것을 같이 항해중인던 H호가 발견하고 태안어업정보통신국을 통해 태안해경에 신고하였으며, 11시 52분경 이를 접수한 태안해경은 현장에 경비함정 306함 등 3척을 급파해 진화작업 중이며 k호의 승선원 선장 배모씨(52세) 등 9명은 H호에 의해 전원 구조되었다고 전했다.

태안해경은 선장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