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민주당 김한길대표 1일 장외투쟁 돌입 선언!

윤의일 | 기사입력 2013/07/31 [23:46]

민주당 김한길대표 1일 장외투쟁 돌입 선언!

윤의일 | 입력 : 2013/07/31 [23:46]


사진 민주당 제공

새누리당 기자회견 열고 국조포기는 국민의 역풍에직면..

(국회=윤의일 기자) 이에 민주당은 이번 김한길대표의 민주당 비상체제라는 말과함께 국민과 함께하는 장외투쟁을 선언했었다. 또한 김한길 대표는 민주당은 국가정보원 대선개입 국정조사 파행에 반발해 원내외 병행투쟁을 전격 선언하면서 장외투쟁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1일 서울광장에 국민운동본부를 설치하고, 현장에서 의원총회를 개최키로 했다.

김 한길 대표는 31일 오후 국회 당 대표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은 분노하고, 민주당의 인내력은 바닥이 났다며 국정조사를 정상적으로 가동하기 위해 민주당과 국민은 참을 만큼 참았다”면서 “이 시간부로 민주당은 비상체제에 돌입할것이며 국정원 개혁을 위해 국민과 함께 국민운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 한길 대표는 “새누리당은 국정조사 기간 45일 중 30일을 파행시켰고 국기문란 사건의 주범들을 ‘조건부’란 말로 보호하며 야당을 기만하고 있다”면서 “청와대와 새누리당이 국정원 불법 대선개입 사건의 진실규명과 국정원 개혁에 대한 의지가 없다는 것으로 보인다며 더는 참기가 어렵게 됐다”고 말했다.

김한길 민주당 대표가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내일부터 민주당이 장외 투쟁에 돌입하고 본인은 직접 '민주주의 회복과 국정원 개혁 국민운동본부' 본부장까지 맡겠다고 것에 대해 실망을 감출 수 없다고 밝혔다.

 

또한 새누리당은 민주당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는다고 거리로 나갈 것이라며 떼를 쓰는 사람들이 현재 대한민국의 제1야당이라니 답답함을 넘어서 참담한 기분마저 든다며 지금 국회는 국정원 국정조사를 위한 특위가 이미 구성되어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국정조사 과정에서 여야 간에 이견이 존재하는 것은 당연하고, 원활한 국정조사를 위해 양당의 간사들이 어렵게 협의를 이어나가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민주당의 장외 투쟁이 과연 국정조사에 무슨 도움이 된다는 것인지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

또한 새우리당은 민주당의 장외투쟁에 강판비판의 목소리를 내며 이는 국민을 우롱하는 행동이고 잘못된 정치라고 비판했다. 새누리당 윤 상현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민주당 김한길 대표가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서울광장에서의 장외투쟁을 본격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직후 기자간담회를 열고 “민주당 장외투쟁의 진짜 의도는 국정원 국정조사를 의도적으로 파행시키는 데 있다”고 비난했다.

윤 상현 원내수석부대표는 “민주당이 이번 국정조사에서 터무니없는 의혹을 확대 재생산하고 대선불복의 정치공세 장으로 만들려는 목적을 이루지 못하자 아예 불리하면 판을 뒤엎겠다는 것”이라며 “민주당 스스로 국정조사를 포기하는 자폭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어 윤 원내수석부대표는 민주당이 말하는 국민의 민심은 국회에 나와 대화를 하는 것이라면서 장외투쟁은 국민의 역풍을 직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