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편의를 위해 자연을 훼손하는 행동을 이제는 중단 해야 한다.

산지가 많은 한국 지형 때문이기도 하지만 운동겸, 여행겸, 친목겸 산행을 하는 동호인이 많이 늘었고 아웃도어 상품 또한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데... 많은 사람들의?산행으로 인해 원래 산에 살아야 할 자연물들이 몸살을 앓아 상처가 점점 깊어지고 있다. 일예로 자기 팀의 산행 방향을 알릴 목적으로 나뭇가지 등에 매어다는 표시리본이 흉물로 남게되고 나뭇가지에 상처를 주기도 한다. 리본이 나일론 등 잘 썪지 않는 재질로 만들어진데다 눈에 잘 띄게 하려고 원색의 천을 이용하기에 더욱 보기 싫은 흉물이 되고 있는것이다. 맨 뒤에 가는 팀원이 제거하면서 가야하나 그렇게 까지 하는 경우가 거의 없어서 문제가 되고있다. 이제는 우리의 문화를?바꿔야 한다. 꼭 필요한 곳에만 부착을 하고 맨 뒷사람은 거두어 가야하며 혹시 제거하지 못할 경우를 대비하여 자연 상태에서 잘 분해되는 재료로 만들어야 한다. 자연과 친해지려는 노력으로 이제는?하나씩 우리의 습관을 바꾸어 가야한다.

환경감시중앙연합회 중랑구지회 회장 남궁일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