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정해성 기자] 술에 취하여 노상에서 대리기사를 호출해 놓고 자신의 차량에서 잠이든 피해자를 발견, 대리기사 행세하며 차량에서 금품을 물색하다가 도주하는 등 공원 벤치에서 술에 취해 잠든 취객을 상대로 지갑 등 휴대폰을 훔친 피의자가 경찰에 검거됐다. 대전둔산경찰서는, 최근 심야시간대 유흥가 등 노상에서 술을 마시고 대리기사를 호출해 놓고, 피해자가 차량에서 잠이 든 틈을 노린 차량털이 등 술에 취해 공원 벤치에 잠든 피해자의 지갑, 핸드폰을 절취한 사건이 연속 발생되어, 잠복 형사 활동을 전개하던 중 피의자 손 모씨(28세)를 검거하여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피의자 손 씨는 지난 7월 13일 03:20경 둔산동 소재 노상을 배회하던 중 술에 취해 대리기사를 호출 해놓고, 자신의 차량에서 잠이 든 피해자를 발견, 대리기사 인 척 행세하여 시정되지 않은 차량 문을 열고 금품을 물색하다 도주하던 중 잠복 중인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손 씨는 올해 초부터 술에 취해 잠든 취객 등 차량 내에서 잠든 취객을 상대로 21회에 걸쳐 약 2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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