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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경, 해변 성수기 안전관리 강화

강봉조 | 기사입력 2013/07/18 [12:01]

속초해경, 해변 성수기 안전관리 강화

강봉조 | 입력 : 2013/07/18 [12:01]

- 여성구조대 4명 등 관내 7개소 13명 추가 배치 -

(내외뉴스/강봉조 기자) 동해안 북부지역의 해변이 본격적인 성수기에 접어들면서 속초해양경찰서가 피서객의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속초해양경찰서(서장 류춘열)에 따르면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 본격적인 피서철이 다가옴에 따라 화진포, 속초, 낙산 등 관내 주요해변에도 많은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보고 오늘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속초해경 소속 안전관리 요원 13명을 추가로 배치했다고 밝혔다.

 

속초해경은 특히 4명의 여성경찰관으로 구성된 여성구조대를 신설해 속초와 낙산해변에 배치했으며, 동해안을 찾는 관광객들의 눈높이에 맞춰 아동과 여성 인권보호 등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펼칠 방침이다.

 

또한 인파가 가장 붐비는 주말에는 안전관리가 취약한 소규모 마을해변에 별도의 경찰관을 파견해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현재까지는 날씨 영향 등으로 물놀이 관광객이 적었지만 앞으로 한달 정도 많은 인파가 몰릴 수 있어 안전관리에 총력 대응중이다”며, “모처럼 가족들과 동해안을 찾은 만큼 안전에 이상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물놀이객 역시 해변 안전관리 요원들의 통제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현재까지 동해안 영북지역 관내 마을해변을 포함한 51개 해변에는 해양경찰관 58명을 비롯해 민간안전요원 170여명 등 총 220명이 넘는 인력이 안전관리를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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