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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 마을별 부르는(방언) 해변 현황 파악 비치

강봉조 | 기사입력 2013/07/17 [12:19]

태안해경, 마을별 부르는(방언) 해변 현황 파악 비치

강봉조 | 입력 : 2013/07/17 [12:19]

- '해수면 물놀이 안전관리 총괄기관' 3년 연속 인명사고 제로화 추진 -

(내외뉴스/강봉조 기자) 태안해양경찰서(서장 황준현)는 '해수면 물놀이 안전관리 총괄기관'으로서 3년 연속 해수면 인명사고 제로(ZERO)화 달성을 위해 총력 대응 중이라고 밝혔다.

태안해경은 2009년 국무총리 지정 '해수면 물놀이 안전관리 총괄기관'으로 지정된 이래 많은 인력, 장비를 투입해 2011~2012년 연속으로 해수면 인명사고 제로화를 달성했다.

그러나 매년 여름, 가족단위 피서객들이 지도에 나타나지 않은 소규모 해변에서 인명사고(실종, 익수 등) 발생 시, 신고자가 마을에서 부르는(방언) 해변 이름을 사용하여 해양경찰관들이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해 구조가 지연되는 경우가 있어,

태안해경에서는 마을에서 부르는 해변 현황(총 33개소, 명칭, 주소 등)을 파악하여 문서로 제작, 각 부서, 상황실, 122구조대, 5개 파출소, 13척의 경비함정에 비치토록 했다.

이와 관련해 태안해경에서는 금번 지도에 나타나지 않은 해변을 파악하여 긴급 인명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사고현장에 도착하여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해수면 물놀이 안전관리 총괄기관'으로서 올해도 단 한건의 인명사고 없이 피서객들이 편안히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국민들로부터 더욱 신뢰 받는 해양경찰이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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