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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습기 제거할 수 있는 ‘제습법’

이승재 | 기사입력 2013/07/17 [05:35]

장마 습기 제거할 수 있는 ‘제습법’

이승재 | 입력 : 2013/07/17 [05:35]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되면서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문제는 높은 습도로 인한 집 먼지 진드기와 곰팡이, 각종 박테리아, 세균 등이 번식력이 함께 왕성해지고 있는 점이다. 제습기가 아닌 가전을 이용해 장마철 습기를 이색적으로 제거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장마가 시작되며 집안 곳곳에서 악취가 올라오는 이유는 습기 때문이다. 선풍기나 에어콘, 제습기를 사용하는 방법도 있지만, 쉽게 구할 수 있는 '베이킹 소다’와 침구청소기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장마철 습해진 침대를 햇빛에 말릴 수 없다면 과감하게 베이킹 소다를 뿌려주자. 소다를 침대 위에 뿌리고 청소기로 빨아들이면 구석구석 숨어있던 세균과 곰팡이는 물론 습기까지 제거할 수 있다.

최근 출시된 LG침구킹은 인체공학적 설계로 쉽고 편리한 청소가 가능하며, 듀얼펀치가(분당 8,000번) 앞뒤로 침구를 두드려 세균번식의 우려가 있는 여름철에도 침구 속 먼지와 진드기를 깨끗이 제거해준다.

흔히 조리기구로 생각하는 전자레인지는 집안 속 숨은 습기를 다양한 방법으로 제거할 수 있다. 주방과 욕실은 조금만 부주의해도 쉽게 곰팡이, 세균 등이 번식하는데 전자레인지를 활용해 행주와 타월의 물기를 제거하는 것으로도 곰팡이가 생기는 것을 쉽게 방지할 수 있다.

또한 식품의 습기 제거를 목적으로 포장되는 실리카겔을 재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실리카겔은 습기를 제거할 목적으로 식품에 함께 포장되곤 하는데 습도유지, 악취제거 , 진드기 발생 억제 등의 효과를 갖고 있다. 포장지를 벗겨 그릇에 넣고 전자레인지로 30초 정도 돌리면 재활용까지 할 수 있다.

습기 제거로 유명한 숯도 효과가 떨어졌다는 느낌이 들면 물로 씻은 후 전자레인지에 말려 다시 활용할 수 있다.

숯은 실내가 건조하면 수분을 방출해 습도를 높이고, 습도가 높을 때는 수분을 흡수해 습도를 낮추는 특성이 있다. 효과가 떨어졌다 싶을 때쯤 한 번씩 먼지를 털고 물로 씻은 후 햇빛이나 전자레인지에 바짝 말려 다시 사용한다.

일반 가정에서도 흔히 있는 굵은 소금을 활용해 습기를 제거하는 방법도 있다. 굵은 소금은 큰 그릇에 담아두면 습기를 흡수한다. 습기를 많이 흡수했다 싶으면 햇빛에 말린 후 다시 사용할 수 있다.

장마가 길어서 햇빛에 말리기가 어렵다면 LG 광파오븐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복합 전기오븐 시장 1위를 달리고 있는 LG전자 디오스 광파오븐은 독자기술 ‘참숯 히터’와 ‘맞춤 조리온도 시스템’을 적용한 제품이다 .

국내 유일 ‘광파  가열’ 방식으로 예열 없이 조리속도를 3배 빠르게 해, 소비전력량을 일반 전기오븐 대비 최대 40%까지 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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