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10회‘우리 어촌 힐링데이’는 태극기와 함께 -

(내외뉴스/강봉조 기자) 속초해양경찰서(서장 류춘열)는 16일 제10회 ‘우리어촌 힐링데이’를 맞아 양양 동산항과 하조대 해변 일대 힐링에 나섰다.

속초해경에 따르면 오늘 오후 2시경 30여명의 경찰관 및 전경들로 구성된 우리어촌 힐링 봉사단이 양양읍 하조대 해변과 인근 동산항에서 항포구 정화활동과 어선 경정비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특히 오늘 힐링은 오는 17일 제65주년 제헌절을 맞아 지역 주민들과 어민들에게 헌법에 대한 인식과 더불어 준법 정신을 심어주고자 어선마다 태극기를 달아주는 것을 시작으로,

해변절경이 아름다워 해마다 많은 관광객이 찾는 양양 하조대 해변에서의 정화 활동이 이어졌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요즘같이 변덕스러운 날씨에는 힐링데이를 운영하기에 어려움이 많지만 우리 어민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볼때 마다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한편, 속초해경 ‘우리 어촌 힐링데이’는 자체 힐링봉사단 30여명을 구성해 매주 화요일 관내 소규모 항포구와 해변을 중심으로 운영중에 있으며, 지난 5월 14일 주문진항으로 시작으로 벌써 10회째 이어져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