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정해성 기자] 음주운전으로 경찰관의 검문에 불응하고 도주 중?주차되어 있는 차량 2대를 추돌한 피의자를 붙잡아 경찰에 인계한 고등학생이 경찰서장 표창과 신고 포상금을 받았다.

대전대덕경찰서(서장 이동기)는, 2013. 7. 16(화). 09:00. 경찰서장실에서 음주사고를 내고 도주하던 피의자 오 모씨(20대)를 붙잡아 경찰에 인계한 학생 노○○(17세)군에게 경찰서장 표창장과 신고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금번 신고포상금을 받게 된 노○○(고교 1년)는 지난 2013년 7월 13일 22:30경 대전시 대덕구 중리동 소재에서 음주운전으로 경찰관의 검문을 받게 되자 불응하고 도주하던 중 주차되어 있던 차량 2대를 추돌한 피의자를 붙잡아 경찰관에게 인계하여 검거에 결정적인 공을 인정받았다.

대덕경찰서에서는 향후 신고포상금 지급 관련하여 대국민 홍보활동을 통한 사회전반에 신고 활성화 분위기 조성으로 검거율 제고 및 음주운전 등 교통사고 예방에 주력해 나가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