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경찰청(청장 치안감 정순도)은, 지난 6월 28일 현장경찰관의 공감받는 올바른 법집행과 치안서비스 제공을 위한 현장조치 요령 등을 정리한 현장 매뉴얼 「이럴 땐 이렇게!」를 제작, 광주지역 전 경찰관서에 배부하였다.

“이럴 땐 이렇게”는 언제 어디서 무슨 일이 발생할지 예측 불가능하고 사안별 처리절차도 복잡 다양한 경찰 업무의 특성을 반영, 현장경찰관들의 애로사항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시민들에게 보다 질 높은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아파트 층간소음 및 개 짖는 소리 등 신고시 조치, 이웃 주민에게 행패를 부리는 정신질환자의 처리, 동거 중 발생한 폭력사건을 가정폭력사건으로 처리해야 하는지 여부 등 실무상 자주 접하고 문의가 잦은 생활안전, 수사?형사, 교통, 기타 등 4개 분야, 131개의 사례를 선정, 사례요지, 처리요령, 관련근거 등으로 구성되었다.

광주경찰은 현장 매뉴얼 「이럴 땐 이렇게!」를 통하여 현장 경찰관들이 새로운 상황에도 보다 신속하고, 세련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앞으로도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치안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외뉴스/정해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