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경찰청(청장 김귀찬)은, 피서철을 맞아 29일부터 8월 31일까지 도내 주요 피서지 16곳(해수욕장 13, 계곡 3)에 대한 여름파출소를 설치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해수욕장?계곡에 운영되는 여름파출소에는 경찰관과 상설중대원 76명을 주요지점에 배치 하게된다.

여름파출소는 피서지 주변 텐트촌, 인적이 드문 해변  산책로 등 범죄 취약장소에 순찰을 강화하고, 청소년들의 범죄 예방을 위해 음주?흡연 등 탈선행위를 계도 할 계획이다.

특히, 해수욕장내 여성 상대 강제추행 및 몰래카메라 등 피서지 주변 성폭력 범죄예방 활동과 함께 자치단체와 협조 바가지요금 및 금연위반 등 질서 위반행위를 합동 계도 및 단속으로 쾌적한 피서지환경 조성에 노력할 예정이다.

경북지방경찰청 관계자는 단속활동과 병행하여 미아보호?지리안내?분실문 신고처리 등 피서객의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며, 시민들에게는 지나친 음주로 인한 고성방가, 노상방뇨, 오물투기로 인하여 주변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일이 없도록 성숙한 시민의식을 당부하였다.

내외신문/정해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