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호남권 사제폭발물처리 기관 합동 교류훈련 실시

정해성 | 기사입력 2013/06/23 [15:19]

호남권 사제폭발물처리 기관 합동 교류훈련 실시

정해성 | 입력 : 2013/06/23 [15:19]


 

광주지방경찰청(청장 정순도) 경찰특공대는, 지난 2013년 6월 20일 ~ 21까지 2일간에 걸쳐 광주경찰특공대 훈련장에서 광주경찰특공대, 서해해경특공대, 한국공항공사 무안지사, 해군제3함대, 공군교육사령부, 공군제1전투비행단 소속 폭발물처리요원 등 6개 기관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호남권 사제폭발물처리기관 합동으로 실전 교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공공장소에서의 사제폭발물 테러상황에 대비한 금번 훈련은, 해외 폭발물테러 사례 및 국내에서도 발생 할 수 있는 각종 폭발물 위협 상황을 고려하여 기관별 실전 대응기법을 교류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사제 폭발물 발견시 먼저 피해 최소화를 위한 통제구역 설정과 폭발로부터 신체보호를 위한 방폭복을 착용한 폭발물처리요원이 내부 기폭장치 확인을 위한 엑스레이 촬영 후, 핸드처리(수작업)를 통한 폭발물 안전 해체 등 고난이도 기법을 교류하는 등 입체적인 실전 훈련을 실시하였다.


 

특히 실전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자, 기관별 상이한 폭발물 기폭장치를 제작하여 다른 기관에서 수작업 해체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폭발물 유형에 따른 실전 대응능력을 향상시키는 유익한 훈련이 되었다.


김광석 광주경찰특공대장은 “이번 훈련으로 호남권에서 실제 폭발물 테러상황 발생시 즉각적인 대응조치능력을 향상시키고, 기관 간 유기적 협조체제를 유지하여 우리 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제 폭발물 및 불발탄 등 처리 상황에서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여 지역 사회 안정 확보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향후 지속적인 정보교류를 통하여 테러위협에 대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내외뉴스/정해성 기자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