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 분야의 최강자를 선발하는 ‘해양경찰 정보화 경진대회’가 열렸다.

군산해양경찰서는 지난 20일 정부 IT 선진화 최우수 기관인 해양경찰청에서 종합적인 정보화 우수 인력을 선발하는 ‘해양경찰 정보지식인 경진대회’를 4층 중강당에서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각 부서별로 30여명이 참가해 정보화종합 지식평가를 위한 ▲ IT 관련지식 ▲ 프로그램 운용 능력 ▲ 상황별 정보화 처리 능력 ▲ 정보화 상식 등을 평가했고, 정보화 정책역량 평가와 IT 관련 OX 퀴즈 풀이도 실시됐다.

이번 대회는 올해로 20번째를 맞는 ‘공무원 정보화능력 경진대회’에 해양경찰 대표를 선발하는 예선전 성격으로 각 경찰서에서 선발된 예선통과자는 해양경찰청 주관 본선대회를 치룬 후 최종 결선에 진출하게 된다.

표창과 부상 그리고 IT 지식인의 영예 등 다양한 특전이 주어지는 이번 대회에서 군산해양경찰서 대표로 선발된 5인은 향후 7월에 있을 본선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체계적인 교육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번 경진대회 1위 입상자 정봉원 경장(수사과)은 “이번 대회를 통해 알게 된 부족한 분야에 대해 집중적인 학습을 통해 군산해경을 대표하는 정보지식인으로써 부족함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해 본선대회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해양경찰에서는 이번 대회부터는 정보화 역량 저변확대라는 취지를 살리고자 전 직원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고 계급별, 연령층이 고르게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업무공백 방지와 원거리 이동에 따른 피로감 완화 차원에서 해양경찰청 본선 대회는 온라인으로 실시될 방침이다.

구관호 서장은 “이번 정보 지식인대회를 통해 직원들의 IT지식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정보화 능력 함양으로 행정능률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며 “고품질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스마트한 정보지식 인재양성에 주력해 IT 선도부처로서의 해양경찰의 위상을 강화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선발된 5명의 정보화 지식인은 7월에 해경청 본선대회에 참가하고 본선대회 최종 통과자 4명은 9월에 안전행정부 주관 최종 결선에 참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