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정해성 기자] 투자회사를 차려놓고 고수익을 미끼로 속여 투자자를 모집하여 72억원을 가로챈 회사대표 피의자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포항남부경찰서는, 지난 2011년 서울지역에 투자회사를 차려놓고 고수익을 보장한다고 속여 투자자 852명을 모집, 72억원을 가로채 도주 중 검거된 회사대표 2명을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피의자 R씨는 ‘○○콘텐츠 주식회사’를 설립, 유료콘텐츠사업에 투자하면 고수익을 보장하겠다고 속여 투자자 654명으로부터 62억원 상당을 편취하였으며, 피의자 K씨 역시 ‘○○주식회사’ 라는 수입축산물 도축?판매회사를 설립하여 투자 시 고수익을 보장한다는 내용으로 투자자 198명을 모집하여, 이들로부터 모두 10억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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