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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가․학교주변 출장마사지 등 성매매 행위 집중 단속 59명 적발

정해성 | 기사입력 2013/06/18 [11:55]

주택가․학교주변 출장마사지 등 성매매 행위 집중 단속 59명 적발

정해성 | 입력 : 2013/06/18 [11:55]
신축 오피스텔에 은밀히 위치한 키스방 및 유흥 밀집지역의 허브샵등 19개소 단속

 

[내외뉴스/정해성 기자] 주택가 오피스텔 신변종업소의 단속에서 성매매 여성 등 성매수남 총 59명이 적발되어 경찰에 입건됐다.


광주지방경찰청(청장 정순도)은, 주택가 은밀히 파고든 신변종업소의 근절을 위하여 지난 5월 27일부터 ~6월 16일까지 3주간에 걸쳐 출장마사지등 성매매업소 집중 단속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단속으로 모텔 2개소, 유흥주점 1개소, 마사지샵 6개소, 오피스텔 10개소를 단속하여, 업주 24명, 성매매 여성 30명, 성매수남 4명등 총 59명이 불구속 입건되어 수사 중에 있다.


또한 음란전단지를 배포하고 개별적 성매매를 한 성매매여성 1명을 검거하여 음란 전단지 배포자?제작업자?인쇄업자 검거를 위해 추적 수사를 진행 중이다.

 

주택가나 오피스텔 성매매의 경우 온라인상 인터넷 홈페이지를 개설회원들을 관리 영업하고 있었으며, 신규회원의 경우는 영업대상에서 제외시켜 단속을 교묘히 피해가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업주들간 긴밀한 연락체제로 회원이 아닌 핸드폰 번호의 경우 다른 업주들이 관리하고 있는 회원인지를 확인하고 손님을 받는 등 단속되지 않기 위한 나름대로의 방법들을 구축한 것으로 드러났다.

허브샵과 같은 경우 외부 간판을 걸고 영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출입 및 단속에 큰 어려움이 없었으나 원룸?오피스텔 성매매 업소의 경우 첩보 입수 후에도 주변에서 수일간의 잠복근무 하며 출입자 중 업주와 성매매여성을 특정해야 하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던 것으로 설명했다.


경찰은 지난 6월 2일 00:10경 북구 신안동 ○○ 오피스텔 내에 유사성행위를 한다는 첩보 입수하고 사전에 인터넷 카페에 가입 손님으로 가장 진입하여, 성매매 관련 진술 및 사용한 콘돔 등 증거를 확보, 업주 2명과 여종업원 4명을 검거했다.


이 업소의 경우 두명의 업주가 각각의 방을 임대하여 교묘하게 일반 세입자로 위장하여 성매매를 하여 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지난 6월 11일 22:30경 광산구 월계동 소재 “○○ 허브샵” 내에서 밀실을 설치하고, 성매매 영업을 하고 사용한 콘돔을 은박지에 싸서 보관중인 것을 현장 채증 하여 업주 1명, 여종업원 2명을 검거하는 한편, 지난 5월 27일 23:20경 북구 두암동 ○○모텔에서는 성매매 음란전단지를 이용 전화를 한 손님을 상대로 1시간당 10만원을 받고 성매매를 한 여성 1명을 모텔 현장에서 사용한 콘돔 등을 압수하고 검거하였다.


한편 경찰은 시민들이 주변 환경에 관심을 갖고 이웃이 아닌 남성?여성이 자주 출입을 한다고 판단될 경우 경찰의 도움을 받아 성매매업소인지 아닌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관심이 내 자녀가 위험요소에 노출되지 않고 깨끗한 주거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게 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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