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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1社-1校가 맡는다

정해성 | 기사입력 2013/06/14 [22:27]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1社-1校가 맡는다

정해성 | 입력 : 2013/06/14 [22:27]


대전경찰청과 한밭초, 100번째로 1사-1교 체결하다

 

앞으로 한밭초등학교 학생들의 등하굣길이 더욱 안전해질 전망이다.

대전지방경찰청이 ‘안전하고 행복한 대전 만들기’ 추진 운동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1社 1校 결연을 청사 인근에 위치한 한밭초등학교와 맺고 본격적인 등하굣길 안전활동을 펼치게 되었기 때문이다.

 


대전지방경찰청(청장 정용선)과 한밭초등학교(교장 이재훈)은 14일(금) 오전 8시 한밭초등학교에서 학생 등하굣길 안전확보를 위한 1사-1교 결연 행사를 가졌다.

이에 따라, 앞으로 대전지방경찰청 직원들은 기존 등굣길뿐 아니라 하굣길 학교폭력 예방 및 교통안전 활동에도 나서게 된다.


그동안 사실상「1社 - 1校」결연의 콘트롤 타워 기능을 하던 대전경찰청이 이번에는 직접 경찰청 인근에 위치한 한밭초등학교와「1社 - 1校」결연을 맺은 것으로, 대전경찰청은 현장에서 직접 치안활동을 수행하는 경찰서, 지구대?파출소와 달리 대전지역의 치안 기획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임에도, 앞으로는 하교시간에 대전경찰청에 근무하는 경찰관이 직접 한밭초등학교 하굣길 안전을 책임지기로 한 것이다.


대전경찰에서는 지난 4월부터 청장 등 400여명의 경찰관이 매일 200여 학교의 등굣길에서 학교폭력 예방과 스쿨 존 내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이러한 활동에 녹색어머니회 등 일부 봉사단체가 참여하고 있으나,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하기에는 인력적 한계가 있으며, 각계 각층의 지역 시민(기관·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절실한 실정이었다.


이에 대전경찰은 대전시교육청과 공동으로 지난 5. 27일 부터 1사1교 운동(한 개의 기관·단체가 한 학교와 결연을 맺고 학교 주변 등하굣길에서 학생들의 안전 지키기 운동)을 적극 추진해 나가고 있다.


그 결과 현재까지 대전지역 초·중·고 293개교 중 99개 학교가 결연을 맺었고, 오늘은 매우 뜻 깊게도 대전지방경찰청과 한밭초등학교가 100번째로 결연을 체결하게 된 것이다.


대전경찰청 관계자는『안전하고 행복한 대전 만들기』의 추진과제인「1社 1校」결연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학교폭력, 어린이 교통사고 등 학교주변의 안전을 위협하는 여러 요인에 대해 회사(기관?단체), 학교, 경찰이 함께하는 지역사회 치안안전망 구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1社 1校」에 대한 지역 기관·단체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였다.


네외뉴스/정해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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