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경찰청(청장 김귀찬)은, 5월 30일(목) ~ 31(금) 구미시 남통동 소재 경상북도환경연수원에서 학생회장ㆍ반장 등 임원을 맡고 있는 중학생 100명, 학교전담경찰관 25명, 전문상담사 등 1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3년 제1회 공감드림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경북경찰청이 주최하고 남부산림청, 경북환경연수원, 청예단 경북지부에서 주관한 가운데, 목공예 체험(남부산림청 주관), 원예 체험(경북환경연수원 주관), 감사와 사랑의 선물 만들기(청예단 경북지부 주관) 등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김귀찬 청장도 함께 참여한 목공예 체험은 즐거움과 웃음이 가득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김귀찬 청장은 학생들과 시간을 함께한 가운데 참가 학생들에게 “여러분은 학교문화를 이끌어가는 리더로서, 여러분의 행동 하나하나가 다른 학생들의 모범이 된다는 책임감을 가질 필요가 있다”라며 ‘내가 우리학교 학교폭력 Zero 홍보대사’라는 책임감을 가지고 노력해 줄 것과, 학교폭력을 목격하거나 들은 사실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117센터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청장은 학생들과 ‘학교폭력 없는 더불어 행복한 학교’를 희망하는 풍선 퍼포먼스를 통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자는 염원이 이루어지기를 소망했다.

이후에는 학생들에게 손수 마련한 작은 선물을 나누어 주면서, 학창시절을 후회 없이 보낼 것을 당부하였다.

경북경찰청 관계자는 지난 12년도에 5회에 걸쳐 개최한 공감드림캠프가 ‘학교폭력 Zero 붐’을 조성하는데 상당한 효과가 있어, 앞으로도 관련기관 등 지역사회와 힘을 합쳐 ‘학교폭력 힐링 명품캠프’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내외뉴스/정해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