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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춘선 청량리까지 연장 운행”

이승재 | 기사입력 2013/05/03 [06:25]

“경춘선 청량리까지 연장 운행”

이승재 | 입력 : 2013/05/03 [06:25]


경춘선 열차의 청량리역까지 연장운행을 촉구하는 가평군과 남양주시, 강원 춘천시의회 공동대책위원회(공대위)는 2일 오후 춘천역 광장에서 3개 시군민 30만 서명운동 선포식을 갖고 지지와 동참을 위한 가두행진을 가졌다.
이날 선포식에는 3개 시군 공동대책위원장과 주민대표, 시군민, 시군의원, 대학생 등 250여 명이 참여했다. 선포식에 이어 대책위는 서울 및 강원 영서지역과 경기도 동북부권 이용 승객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5개 종합대학교 수도권 통학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여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4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참가자들은 “3개시군민 하나 되어 경춘선 불편 해결책을 해결하고 청량리 연장운행을 관철하자”는 피켓과 어깨띠를 두르고 춘천역에서 춘천시청까지 가두행진을 벌였다.
서명운동은 각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를 통해 청량리까지 연장운행이 이루어 질 때까지 이어진다. 대책위는 이날 그동안 수차례 정부와 한국철도공사에 경춘선 청량리 연장을 건의했으나 해결의지를 보이지 않아 100만 주민의 뜻을 모아 청량리까지 연장운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서명에 나섰다고 밝혔다.
경춘선 복선전철을 이용하는 김모(28)씨는 “예전 경춘선열차보다 자주 운행돼 기다림은 덜하지만 청량리까지 가려면 두 번 갈아타야해 오히려 전철운행효과가 반감되고 있다”며 “청량리까지 연장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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