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 5군단 화랑연병장(포천시 이동면 소재)에서 개최되는 ‘2013 포천 38선 하프마라톤대회’에 역대 최대 인원인 5,760명이 신청해 대회에 대한 마라톤 동호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이는 포천시에서 올해 초부터 대회 홍보에 만전을 기한 결과로, 시 대회관계자는 “많은 인원이 신청한 만큼 대회에 참가하시는 모든 분들께서 불편을 느끼지 않고 봄을 만끽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포천시는 도로 정비와 대회구간 환경정비, 불법광고물 정비, 꽃묘 식재, 가로수 정비, 배너기 설치 등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했으며, 대회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포천시 관광과 농특산품 홍보관과 중소기업 제품 전시회, 축산품 시식회와 순두부, 막걸리 시식코너를 운영할 예정이며 대회 참가자 전원에게 관내 온천과 이동갈비촌 할인이벤트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대회에서는 포천 탄생 600년과 시 승격 10주년을 기념해 대한민국 마라톤 영웅 이봉주 선수가 참가해 10km를 달릴 예정이며, 대회 당일 이봉주선수를 비롯해 모태범(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금메달 리스트), 김원기(올림픽 레슬링 금메달 리스트), 장정구(WBC 라이트 플라이급 세계챔피언), 성시백(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 쇼트트랙 금메달 리스트), 김행범(전 레슬링 국가대표)등 스포츠 스타들의 팬싸인회가 예정돼 있어 마라톤 동호인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