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사면 행복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송기찬, 최준호)가 임실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소병종)와 함께 지난 11일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 가정에 도배·장판 교체 봉사를 실시했다.

대상자는 가구원 전체가 지적장애를 가진 가정으로 주거환경 관리가 잘 이루어지지 않아 지난 9월 30일 지사면 자율방범대에서 집안에 쌓인 쓰레기를 치우고 집을 정리하는 등 봉사활동에 나섰던 집이다.

집안에 쌓인 쓰레기를 치우니 내벽에 생긴 곰팡이로 인해 훼손된 벽지와 지저분한 장판이 드러나 도배와 장판 교체 지원에 들어갔다.

이번 주거환경개선 활동은 임실군자원봉사센터와 지사면사무소에서 도배지와 장판을 지원하고, 지사면 행복보장협의체에서 청소 및 정리 등 인력을지원하여 민관협동을 통해 이루어졌다.

송기찬 공공위원장은“민관이 힘을 모아 이웃의 어려움을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보며 부족한 자원을 서로 채우며 협업하면 이루지 못할 일은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앞으로도 취약가구 지원에 더욱 힘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