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시, 도시교통정비 기본 및 중기계획 수립 -

- 교통안전기본계획·대중교통기본계획·교통약자이동편의 증진계획 포함 -

천안시는 시 출범 이후 50년간 추진되었던 도시교통인프라 사업의 계획대비 효과 검토를 토대로 ‘100만, 미래도시 천안’을 위한 교통계획 수립에 착수한다.

이를 위해 시는 가구별 통행 실태조사에 기초한 천안시민의 1일 통행패턴 분석을 토대로 광역교통 인프라 확충, 교통시설 효율화, 네트워크형 교통망 구축, 대중교통 경쟁력 강화 등 최적의 교통체계 구축과 온실가스 감축, 보행의 활성화 등 친환경 녹색교통을 분야별로 구현하기로 했다.

지역간 여객과 물류 통행의 허브기능 수행을 위한 광역교통체계 구축과 광역경제권 지원을 위한 인프라를 확충하여 불필요한 도심통과 교통량의 최적분산과 물류수송의 우회순환 도로망 구축 등 네트워크형 간선도로망을 계획하고, 시내버스 기반시설 확충을 통한 대중교통 경쟁력 강화로 ‘시민 삶의 질’을 대폭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2007년 이후 감소추세에 있는 천안시 인구 1인당 교통부문 온실가스 연간배출량의 지속적 감소를 위하여 간선교통수단과 연계된 최적의 녹색교통 인프라 구축계획을 수립한다.

특히, 교통안전, 대중교통, 교통약자에 관련된 내용은 각각 △교통안전기본계획△대중교통기본계획△교통약자이동편의증진계획으로 내실있게 수립하여 예산절감 및 계획간 연계성 향상을 통한 계획의 실행율을 크게 향상시킬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정 현안과 시민의 의견이 계획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단을 운영하고, 공청회 및 시의회 보고를 통하여 시민과 지역 전문가가 계획전반을 검토하여 시민과 함께 만드는 ‘100만, 미래도시 천안’을 위한 계획을 세워

세종시, 청주·청원, 아산·당진·평택 등 인근도시와 함께 인구 500만명의 우리나라 3대 광역 경제권인 천안광역경제권의 중심도시로 기능할 수 있는 교통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남취재본부/김용식 기자(sykim8313@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