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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 대출사기단 총책 및 일당 검거: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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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 대출사기단 총책 및 일당 검거

정해성 | 기사입력 2013/02/13 [13:28]

국내 최대 규모 대출사기단 총책 및 일당 검거

정해성 | 입력 : 2013/02/13 [13:28]


?대출알선 문자로 유인...38억여원 챙겨

 

충남 당진경찰서는, 신용불량자 및 서민들에게 저리로 대출을 해 준다고 속여1,926여명으로부터 38억여원을 챙긴 대출사기단 전국 총책 A씨 등 공범 6명을 검거하여 A모씨 등 3명을 구속하고 나머지에 대해서는 불구속 입건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2011년 11월경부터 올해 2013년 1월 18일경까지 대구, 수원 등지에 텔레마케팅 사무실을 차려 놓고 불특정 다수인들에게 대출회사를 사칭해 저리로 대출을 해준다는 문자를 발송하고 정상적인 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을 수 없는 신용불량자 및 서민들에게 수수료 명목 등으로 돈을 입금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피의자 A씨는 수원, 대구 등에 6개의 팀을 만들어 총책, 관리책, 대포통장모집책, 대포폰 모집책, 상담책, 인출책 등으로 각각 역할을 분담하여 범행을 하여 온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사무실을 자주 옮겨 다니며, 대포폰을 수시로 바꿔 사용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경찰은 A씨가 대출사기로 벌어들여 집 금고에 보관중인 현금 8,400만원과 대포폰 등을 압수하고 범죄수익금에 대해 몰수보전 신청하는 한편, A씨 등의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진경찰서 관계자는 전화금융사기단의 지속적인 검거에도 많은 서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대출회사를 사칭해 신용도를 높여주겠다거나 대출을 알선하는 문자는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내외뉴스/정해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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