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헬기 항공순찰 및 항공응급출동체계 강화

(서울=김래진기자) 소방방재청(청장 이기환)은 설연휴 기간(2.8~2.11) 동안 안전하고 편안한 귀성·귀경길이 되도록 전국 주요 고속도로 구간에 대한 소방헬기 안전순찰을 실시하고 항공응급출동체계를 강화한다.

119구급헬기(7대)를 포함하여 소방방재청과 시·도 소방본부 소속 26대의 소방헬기에 응급의료 장비를 탑재하여 전국 주요 고속도로와 간선·순환 도로에서 항공순찰을 실시하는 등 응급환자 발생시 신속한 병원이송이 가능하도록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할 계획이다.

※ 전국 15개 소방항공대, 26대 소방헬기, 245명 투입

고속도로 정체 등으로 지상 119구조구급대의 신속한 접근이 힘든 지역에서 교통사고로 인한 중증외상환자나 심·뇌혈관 환자, 처방약 복용환자 등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에는 소방헬기가 긴급 출동하고, 도서, 산간지역 등 원거리지역이나 육상이송 지체지역에 대해서도 중증환자에 대한 항공응급이송체계를 강화하여 ‘국민 생명지킴이’ 임무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시·도 119구급상황관리센터와 연계하여 의료지도의사, 구급상황관리사 등의 지도를 받아 항공이송 중에도 응급처치를 실시하고, 필요시에는 병원의료진이 헬기에 탑승하여 출동함으로써 현장에서부터 전문적인 응급처치가 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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