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서장원)가 포천 탄생 600년 기념과 2013 포천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공식 엠블렘을 확정해 발표했다.
포천이라는 지명은 조선 태종 13년(1413년) 계사년에 군현제 개편에 의해 전국의 군현 중 ‘주’자를 쓴 고을을 ‘천’이나 ‘산’으로 개칭할 때 ‘포주’에서 ‘포천’으로 개칭되었다.
포천시는 한반도(국토)의 중심으로 자리하며 다양한 문화가 접목되었다. 삼국시대에는 고구려, 백제, 신라가 모두 점령했던 지역이었으며, 고려와 조선시대에는 도성(개성, 한성)을 이어주는 배후지로서 요충지였다. 현재 포천을 남북으로 종단하는 43번 국도는 조선시대 이전부터 관북(함경, 강원)과 경기를 이어주는 주요 교통로였으며, 포천이 중심지 역할을 담당했다. 포천시내(신읍동)에는 안기역이 있어 사람의 통행이 빈번했으며, 자작동에 파발막이 있어 주요한 통신수단으로 활용되었다. 또한 송우리에 있었던 점막과 장시는 경기 북부의 최대 거점 시장으로 물류 유통의 중심지였다. 2013년 포천 정호 600년을 맞아 포천시에서는 선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유구한 역사와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미래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하여 포천의 역사문화 정체성을 확립하고자 한다.
기념사업으로는 시민참여 사업, 민간연계 사업, 시(市)추진 사업, 민간추진 사업 등 총 23개 사업이 추진된다.
또한 포천시에서는 포천 탄생 600년을 계기로 세계적인 명품관광도시를 만들고자 콘텐츠 개발과 민간투자유치를 통해 2013년도 관광객 600만명 유치 및 2017년도 관광객 1천만명 유치를 달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첫 번째로 단일 지역 단일 하천으로 최다 국가문화재(5개소) 가 지정된 『한탄강 세계문화(복합)유산 등재』와 두 번째로 동물원 입지와 가족호텔 명품화 사업으로 『산정호수 명품 콘텐츠 개발』과 세 번째로 우리나라 최초 천주호 수상뮤지컬 공연으로 『포천 아트밸리의 새로운 탄생』을 전략적으로 추진한다고 한다.
이러한 모든사업들로 포천 탄생 600년이 포천시의 모든 분야가 한단계 높아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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