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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ATM기서 뭉치돈 입금하던 보이스피싱범 시민 신고로 검거

정해성 기자 | 기사입력 2022/08/12 [19:40]

은행 ATM기서 뭉치돈 입금하던 보이스피싱범 시민 신고로 검거

정해성 기자 | 입력 : 2022/08/12 [19:40]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부산의 한 은행 ATM기에서 돈뭉치를 입금하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긴 시민이 신고하여 50대 보이스피싱 사기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12일 부산사상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A씨(남,50대)를 검거하였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월 10일 오후 3시 37경. 피해자로부터 저금리 대환대출을 미끼로 116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약 1시간 전 피해자로부터 가로챈 피해금을 은행 ATM기에서 입금 중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피해금 1160만원 중 입금하지 못한 460만원을 A씨로부터 압수하는 한편, 피해자에게 반환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사결과 A씨는 타 경찰청으로부터 보이스피싱 관련해 체포영장이 발부된 사실로 드러나 해당 경찰청에 신병 인계할 예정이다.

또한, 경찰은 신고자에게 감사장과 신고 포상금 지급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외신문 / 정해성 기자 hsj31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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