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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기장경찰서 건설인력업체 40대 경리 11년간 12억 빼돌려 생활비로 탕진

정해성 기자 | 기사입력 2022/08/12 [14:09]

부산기장경찰서 건설인력업체 40대 경리 11년간 12억 빼돌려 생활비로 탕진

정해성 기자 | 입력 : 2022/08/12 [14:09]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부산의 한 건설인력회사에 경리로 입사한 후 11년간 회사자금 12억 4천만원 상당을 빼돌려 남편 계좌로 이체한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2일 부산기장경찰서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법률(횡령)혐의로 건설인력업체 경리 A씨(여,40대)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A씨는 지난 2011년 4월부터 2022년 3월 사이 약 11여년간 부산 기장군소재 한 인력회사에 경리직으로 근무하면서 약 1900회 걸쳐 회사자금 12억4천만원 가량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남편 계좌로 빼돌린 회사자금을 생활비 등으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회사대표 B씨(50대,남)로부터 A씨 상대 고소장을 제출받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내외신문 / 정해성 기자 hsj31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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