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권보호 기본원칙은 인권존중과 평등대우 -

속초해양경찰서(서장 김병로)는 지난 7일 오전 11시 경찰서 내 회의실에서경찰 수사활동 과정에서 국민의 인권침해 방지와 개선방안 모색을 위한 시민인권보호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속초해경 시민인권보호단은 지역 내 법조인출신과 시민단체 등에서 활동중인 전문가 7인으로 구성되어 연 2회 정기적으로 회의를 개최 해오고 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시민인권보호단’은 해양경찰 업무현황을 보고받고, 인권보호를 위한 수사행정을 확립하기 위해 해상치안업무 수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인권보호 발전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선주, 선장에 대한 인권교육을 통해 소외되어 있는 외국인 노동자 등의 인권에 대한 배려의 필요성과 범죄피해자 지원센터의 지원방안이 있는 만큼 그에 따른 홍보도 이루어 져야 한다”고 시민인권보호단은 강조했다.

또한, 속초해양경찰서 김병로 서장은 "해상치안업무 수행 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인권 침해행위의 방지와 인권보호를 위해 노력할 것이며,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인권유린 사범에 대해서는 엄정하고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속초해경은 조사 진행사항을 영상녹화 하는 등 적법절차에 의한 수사를 하는 등 인권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조사관에 대한 수사절차 교육강화와 피의자를 대상으로 인권보호 설문조사실시도 병행하고 있다.

강봉조?취재본부장/ newspolice112@yaho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