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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수소 특화 사업 속도전…10대 핵심사업 본격화

수소경제 로드맵 세부실행계획 수립에 나서

강봉조 기자 | 기사입력 2022/03/17 [05:54]

당진시, 수소 특화 사업 속도전…10대 핵심사업 본격화

수소경제 로드맵 세부실행계획 수립에 나서

강봉조 기자 | 입력 : 2022/03/17 [05:54]
▲사진 진행된 민관협의회 개최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당진시가 지난 2월 수립한 수소경제 로드맵의 10대 핵심사업 관련 세부 실행계획을 올해 상반기 중 수립하기로 결정하며 수소 특화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국내·외 탄소중립 정책과 2030년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에 따라 지역 내 수소를 활용한 발전 및 산업 부문 연료 전환에 관심을 갖고 당진시 청정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의회발족 및 당진시 수소경제 로드맵수립 등 기후위기 대응과 함께 신성장동력 육성을 위한 수소정책 기반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의 수소경제 로드맵 10대 핵심 사업은 해외수소 도입기지 지정 운영 암모니아 활용 수소 생산기반 구축 LNG기지 활용 대형 수소생산기지 건설 그린수소 생산기반 구축 액화수소 저장 상용화 연구개발 및 국산화 지원 수소 상용차, 건설기계 및 인프라 보급 확대 LNG 냉열 활용 수산물 클러스터 구축 수소 전담조직 운영 수소에너지 오픈랩 구축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정 운영 사업으로, 20대 대통령 당선인의 지역 공약사항인 수소특화단지 조성사업도 포함돼 있다.

 

시는 세부 사업계획과 더불어 관련 통계 및 기반 구축과 사업운영 및 관리방안, 소요예산 및 재원조달방안, 기대효과 등을 종합해 충남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수소융합얼라이언스 등의 자문으로 현실성과 전문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공영식 기후위기대응과장은 우리시를 수도권 전력공급기지에서 벗어나 청정수소 생산-공급-활용의 메카로 성장시키기 위해 충청남도와 협력하고 수소 관련 산학연 유치 및 정부예산 확보 등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 상반기 중 주민과 관내 기업을 대상으로 의견 수렴 및 세부 실행계획 관련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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