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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총장 서울평화상 수상차 입국...

김봉화 | 기사입력 2012/10/28 [22:06]

반기문 총장 서울평화상 수상차 입국...

김봉화 | 입력 : 2012/10/28 [22:06]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한국인 최초로 서울평화상을 수상하기 위해 28일 저녁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이날 방문해 3박4일간 한국에 머물며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강창희 국회 의장 등을 만나 유엔 협력에 대한 의견을 나누게 된다.28일 오후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사상 첫 한국인에게 시상하는 서울평화상 시상식은 29일 서울,중구 신라호텔에서?열리게 되며 반 총장에게는 20만달러의 상금이 수여된다.

서울평화상문화재단에 따르면 반 총장은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기후변화, 여성 및 아동의 인권 문제 등 범세계적인 의제를 설정하고 큰 진전을 이뤄내 인류복지 향상에 기여한 점이 평가됐다.

반 총장은 지난 6월 제11회 서울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1988년 서울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기념해 제정된 서울평화상은 서울평화상문화재단이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990년부터 격년제로 시상하고 있다. 한국인이 이 상을 받는 것은 반 총장이 처음이다.

반 총장은 방한 기간에 유엔 사무총장 취임 이후 처음으로 국회 본회의에서 연설(30일)도 한다. 반 총장은 사무총장 취임 직전인 2006년 11월 국회 본회장에서 특별 고별연설을 한 바 있다.

국회 관계자는 "반 총장이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유치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 진출로 높아진 한국의 위상을 높이 평가하면서 국제사회에서의 역할 강화를 역설할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어 반 총장은 3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재활 프로그램에 참석해 반 총장이 연설을 하게되며 3박4일 일정을 마치고 출국하게 된다.

내외신문 김봉화 기자 kbh@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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