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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청, 어린이 보호구역 합동점검 통해 1,261건 개선사항 발굴

정해성 기자 | 기사입력 2021/05/28 [11:30]

전북경찰청, 어린이 보호구역 합동점검 통해 1,261건 개선사항 발굴

정해성 기자 | 입력 : 2021/05/28 [11:30]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전북경찰청(청장 진교훈)은, 지난 3.2부터 5.7까지 10주간 도내 어린이 보호구역 1,001개소에 대해 경찰?지자체 등 합동으로 延 1,323명이 참여, 상반기 어린이 보호구역 민관 합동점검 추진 결과를 발표하였다.

이 기간 교통안전 시설물 등 개선사항 총 1,261건을 발굴하여 안전표지 보수 등 경정비 648건(52%)은 즉시 개선완료 하였고, 예산 소요가 필요한 613건(48%)은 지자체로 통보하여 연내 시설개선이 될 수 있도록 요구했다.

주요 개선 발굴사항을 세부적으로 보면, 안전표지 신설?보수?교체가 398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서 횡단보도 재도색 등이 110건, 신호등 보수 등이 104건을 차지하였고, 제거가 필요한 노상 주차장도 46면 발굴하였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지역을 대상으로 그간의 개선 추진현황도 점검하여 사고 재발방지를 위한 지속적인 관리도 병행하였으며, 교통 환경 변화에 따른 어린이 보호구역 범위 등 조정도 지자체에 요구하여 12개소를 재조정 했다.

우수사례를 보면, 차량 승하차 안전존 설치를 통해 학부모 차량 등으로부터 어린이 안전을 확보토록 하였고, 학교 앞 주정차 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시설개선에 대해 학교장이 직접 경찰서 홈페이지에 감사를 표명하는 등 공감 받는 점검 및 개선 활동을 추진하였다.

진교훈 전북경찰청장은 “어린이 보호구역은 절대적 안전구역인 만큼, 안전한 교통인프라가 구축될 수 있도록 먼저 살피고, 사전에 위험요인을 제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 하겠다”고 말했다.

내외신문 / 정해성 기자 hsj31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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