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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청 12지구대 고속도로 억주행 예방 훈련 실시

정해성 기자 | 기사입력 2021/05/25 [21:14]

전북경찰청 12지구대 고속도로 억주행 예방 훈련 실시

정해성 기자 | 입력 : 2021/05/25 [21:14]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전북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12지구대(대장 정기욱)는, 봄 행락철 고속도로 교통량이 급증하는 가운데, 지난 24일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 부안주차장에서 고속도로 역주행 예방 훈련을 실시하였다.

경찰청에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국 고속도로 역주행 사고는 연평균 32건이 발생하였고, 4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역주행사고는 전체사고의 0.7% 차지하여 그 빈도는 매우 적지만, 건수 대비 치명률은 15%에 다다르기 때문에 운전자들을 위협하는 주요 항목중 하나로 역주행차량이 발생하면 선제적으로 차단 조치하여 정상주행 차량의 피해를 최소화 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이다.

이날 훈련에서는, 정상진행하는 운전자의 안전을 보호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어 실시하였다.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 부안주차장 방향으로 역주행 차량이 진행하고 있다는 상황을 가정하였다.

상황실에서는 통제 차단선 선정 및 역주행 상황을 전파하고, 상황을 전파받은 노선 순찰차는 정상 진행하는 차량을 트레픽브레이크로 안전하게 통제하는 과정으로 진행되었다.

12지구대는 총 3차에 거친 역주행 예방훈련을 통해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최종적으로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통해 기동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정기욱 고속도로순찰대 12지구대장은 “고속도로 일반사고 대비 치사율이 높은 역주행사고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인 훈련을 실시하겠다”고 하며, 고속도로 이용자들에게 편안하고 안전한 고속도로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것이라고 밝혔다.

내외신문 / 정해성 기자 hsj31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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