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경찰서 지구대장?파출소장 초청 해상치안 현장 합동 점검

평택해양경찰서(서장 김영모)는, 4일 오후 3시부터 5시 30분 까지 평택경찰서 반성현 생활안전과장을 비롯한 지구대장, 파출소장 등 15명을 초청하여 해상치안 현황을 소개하고, 평택시 관내 중요 해상 시설에 대한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평택 지역 육?해상 치안 기관의 상호 협조체제 강화를 위해 기획된 이번 합동 해상 점검은 평택경찰서 지구대장 및 파출소장이 직접 500톤급 해경함정에 탑승하여 평택항, 가스기지 등 국가 중요 시설을 해상에서 시찰하여 양 기관간 상호 이해를 증진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체험 및 점검에서는 △평택지역 육해상 치안기관간 상호 업무 협력 사항 △평택항 국가중요시설 및 취약 해역에 대한 경비협조 방안 △평택 지역 육해상 치안기관을 연계한 정보 공유 방안 등을 심도 깊게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평택ㆍ당진항은 국가 주요 임해 시설과 해양 시설이 밀집되어 있고, 국제여객선을 통해 평택과 중국을 왕래하는 사람이 연간 40만명에 이르는 등 국제성 범죄 발생 가능성이 높아 육해상 치안 기관의 상호 협조가 매우 필요한 지역.“이라고 말하고 ”향후 주기적인 해경과 육경의 합동점검을 통해 협력 체제를 더욱 강화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내외뉴스 정해성 기자 hsj3112@hanmail.net